고흥소방서(박상진)는 지난 2일 밤 21시 10분경 관내 마트 앞 주차장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하였고 이를 마트 직원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하여 인근 마트 등에 연소확대를 방지하였다고 밝혔다.
고흥소방서는 초기화재에 사용한 소화기를 보상해 주는 서 자체 시책을 적용해 이번 차량 화재에 사용한 소화기를 보상한다.
소방활동을 위해 소화기 등을 사용한 군민이 소방서에 보상을 청구하면 사실관계를 확인 후 보상받을 수 있다.
소화기 보상제를 통하여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초기화재에 대응하여 이웃의 인명·재산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상진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라며 “보상제를 통해 군민들이 주저하지 않고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화재에 대응할 수 있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