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진권(더불어민주당·고흥1) 의원은 전남도청 윤선도 홀에서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개최하는 소록도 해록예술회 주관 작품전시를 관람하며 붓을 잡기도 어려운 고령의 몸으로도 작품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해록 회원분들을 응원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20년 1월 고흥 남포미술관에서 ‘황혼의 빛’ 작품전을 참석한 이래 해록예술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정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 해록 회원분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찬사를 보냈다.
해록예술회는 소록도 최초 예술단체로 2016년 발족했으며 한국ㆍ서양화, 서예, 음악 등 다양한 예술에 관심 있는 16명 회원분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문화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전남도와 국립소록도병원, 소록도주민자치회, 남포미술관 후원으로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30여점을 선보인다.
박진권 의원은 “약하신 몸으로 힘겹게 완성시켰을 작품들을 보고 있자니 어느 명인의 작품보다 심금을 울렸고, 회원분들의 창작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절실하게 바라며 다음 전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