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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총괄

여수해경, 돌산대교 해상추락자 신속한 구조로 생명구해

- 30대 여성 해상 표류중 해양경찰 교육생이 발견 구조에 나서 -
김성필 기자   |   송고 : 2021-05-15 08:58:12

- 30대 여성 해상 표류중 해양경찰 교육생이 발견 구조에 나서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여수시 중앙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30대, 여성)를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02분께 돌산대교를 지다던 행인이 돌산대교 중간부분 난간에 여자가 앉아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순찰구조팀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였다.

 

여수해경은 출동 중 신고자로부터 A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사항을 추가 접수하고 현장세력은 신고접수 8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해수유동시스템을 활용하여 장군도 방향으로 표류 예상에 따라 장군도 방향을 집중수색 실시하였다.

 

해양공원 근처에서 산책 중이던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 박선규는 인근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익수자를 발견, 맨몸으로 뛰어들어 약 100m 해상을 헤엄쳤다.

 

 

 

100미터 전방 익수자 발견 맨몸수영으로 구조 한 박선규 해양경찰교육원생

 

이때 인근해상을 수색중이던 구조팀은 해상표류중인 A씨를 발견하고, 교육생과 합동으로 무사히 구조하였다.

 

구조된 A씨는 의식 호흡 등 이상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여수전남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해양경찰 교육생은“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데 혼신을 다하는 해양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야간 수색은 시야가 제한되어 구조에 어려움이 많다.”며, “익수자를 발견하면 119에 신고한 후 부유물(스티로폼) 등을 던져 익수자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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