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 남양항 서방 23㎞ 해상 부유물 감김으로 항해 불가한 어선 구조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8일 오전 8시 12분경 울릉군 남양항 서방 약 23㎞ 해상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항해 불가한 선박 1척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 A호(주문진선적, 69톤, 채낚기, 승선원 7명)는 어제 밤 씨앵커 설치 중 선미쪽으로 부이가 떠밀려가면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하자 밤 9시 55분경 속초어선안전조업국을 경유하여 구조요청 한 것이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511함을 현장에 급파하여 경찰관 2명이 입수, 스크루에 감긴 줄을 제거하였고, 선박은 자력 항해가 가능하여 조업이 끝나고 주문진항으로 입항 예정이라고 전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야간 항해시 양식장 주변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 등에 걸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끝-
#해륙뉴스1 #이영철기자 #속초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