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협업을 통한 연안사고 예방 시너지 효과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6명은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 등을 거쳐 지난 12일 최종 선발됐다.
연안안전지킴이는 2019년,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형식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였고, 시범운영을 통한 각종 미비점을 보완하여 올해부터 첫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위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 장기실업자 등의 취업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하였다.
이들은 해당 구역의 연안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사망사고 발생구역 3개소(완도항, 이목항, 회진항)에 각 2명씩 배치되어 예방순찰, 구조업무 지원과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수행한다.
김영남 완도해경 안전과장은“연안해역의 특성을 잘아는 지역주민이 안전지킴이로 활동하여 인명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완도해경은 앞으로도 국민과의 협업을 통한 사고 예방 체제 강화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