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다양한 목소리 통해 현장 중심 해양경찰 양성 위해-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교수요원이 직접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이 현장실습 중인 각 파출소와 함정 등을 방문해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부터 전국 해양경찰관서에서 현장실습 중인 241기 신임경찰 학생 68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속해있는 파출소와 함정 등을 직접 방문, 실태를 점검하고 직원과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교육원은 교수요원 52명을 12개조로 나누어 점검단을 구성, 전국 해양경찰관서 등 12곳을 선정해 교육운영과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교육자료 등을 수집하는 등 전반적인 현장실습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신임 학생들의 관서실습은 현장 실무 감각을 익히고 해양경찰 조직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 기회이다”며“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체계적인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을 감안, 정부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