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경,고흥소방서,해상자율방범대와 다중이용선박 화재진압 훈련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고흥 녹동항 인근 해상에서 고흥소방서, 고흥해상자율방범대, 민간해양구조대, 녹동현대병원과 함께 낚시어선 화재 사고를 대비한 민·관 합동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 21일 오후 4시 30분께 해경 경비함정 2척, 고흥소방서 소방차 5대, 화물선 1대, 민간어선 2척 등 총 45명이 동원되어 녹동 대봉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기관실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신고부터 해상표류자 인명구조 및 응급조치, 합동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19년 고흥 도화면 구암 앞 해상에서 실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를 재연하여 민․관 합동 대응 능력 향상에 집중하였으며, 시나리오 없는 훈련과 화재 진압 절차훈련을 시간 제한 없이 진행하여 보다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하였다.
여수해경 한태윤 녹동파출소장은 “최근 선박 화재로 인하여 대규모 재산피해와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 관내 민·관 합동 세력을 동원하여 선박 화재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