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레저객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3월 13일 오후 3시 35분경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중 폐로프가 감겨 고립된 윈드서핑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윈드서핑객 A씨(남, 50대, 이하 미상)는 송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 활동 중 해상에 떠다니는 폐로프에 윈드서핑 보드가 감기고 인근 부표에 걸리면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레저객이 고립된 윈드서핑객을 보고 해경에 신고했고, 포항해경 구조대는 즉시 출동하여 인근 부표에 고립된 A씨를 구조하고, 윈드서핑 보드에 감긴 폐로프를 제거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수상레저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레저 관련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상레저활동시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 및 주변 장애물 확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