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붙이는 소화기’ 등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2019년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통계보고서(2019년)에 따르면 화재원인별 및 설비별 분석 결과 전기적 요인 20.03%, 배선/배선기구-콘센트 26.8%로 나타났다.
전기화재는 콘센트 또는 배전반(분전반)에서 다수 발생하는데, 붙이는 소화기는 전기누전 및 쇼트로 인한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어 초기화재 진화에 효과적이다.
아크차단기는 아크(전기 스파크)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원천 차단하여 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 미국·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설치 의무화가 된 후에 전기화재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초기 소공간에서 나노 소화입자가 화재진압을 해주는 붙이는 소화기와 아크(전기 스파크) 차단 기능이 있어 화재를 사전에 차단해주는 아크차단기를 설치하여 전기화재를 예방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