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구조정·경비함정 급파해 소방과 합동 진화, 인명피해 없어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15일 오후 16시 44분경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항내 정박 어선 A호(20톤, 정치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긴급 진화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오늘 화재 신고는 15시 51분경 공현진항 인근에 있던 관광객 B씨가 발견해 119로 신고하여 속초해경으로 접수되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급파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출동한 119와 함께 16시 44분경 완전 진화하였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화재 당시 사고 선박 내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화재 발생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 장비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