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로드 앱 구조요청, 신속한 위치 파악 및 구조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2월 12일 오후 2시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해상에서 기관고장 레저보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레저보트 A호(4톤급, 승선원 2명)는 칠포 1리 동방 500미터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여 해로드 앱을 이용하여 포항해경에 신고했다.
해로드앱은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선박이나 레저보트 이용자 등을 위해 2014년에 개발된 스마트폰 앱(App)이며, 최신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해양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긴급상황 시에는 자신의 위치와 함께 해경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전 사전 장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해로드 앱을 이용한 구조요청 시 신속한 구조활동에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