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이작도로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선박 코리아피스호(여객선 / 302톤)가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선정되어 지난 8일 모범선박 패 및 부상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
코리아피스호(여객선/302톤)는 선저폐수, 폐유 및 폐기물 관리 등에 관한 선원들의 참여도와 선저폐수 및 폐기물처리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주의 관심도 및 유수분리기 등 해양오염방지 설비의 운영 등 총 11개 항목에서 상위 점수를 받아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선정되었다.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은 평소 해양오염방지를 위해서 꾸준히 노력한 선박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며, 모범 선박으로 선정된 선박은 해양경찰서에서 주관 해양오염 분야 출입검사가 3년간 면제되고 향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의 과태료 처분 시 2분의 1범위에서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선사나 해양종사자들이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한 선박을 선정하는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