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동절기 어선화재 사고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 합동으로 안전순찰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이번 합동 안전순찰은 내년 2월 말까지 풍랑이나 강풍 등 기상특보가 예상되는 시기에 맞춰 파출소 경찰관과 해당 지역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높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이 순찰반을 편성해
관내 취약 항·포구를 순찰하며, ▴동절기 선박 안전상태 및 화재 등 사고예방 점검, ▴사고 위험요소 사전 파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순찰을 통해 어민 스스로 선박안전사고 예방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 취약 항포구 선박 안전상태 점검 등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