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어제(21일) 밤 10시 45분경 차귀도 남서쪽 약 80km해상에서 상선 A호(23,322톤, 파나마)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중국인 선원 B씨(33세)를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
화물선 A호는 21일 오후 5시 17분경 기관실 작업 중 미끄러져 날카로운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부상을 당했다고 해경에 구조요청을 하였고,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8시 20분경 응급환자 선원 B씨를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응급조치를 하며 긴급이송해 밤 10시 45분경 화순항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하였다.
응급환자 선원 B씨는 이송 당시 의식은 있으나, 머리에 출혈이 있고, 어지러움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