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상 풍랑예비특보 및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사고 주의 당부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동해중부전해상의 풍랑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동해안 일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여 11월 19일(목) 부터 22일(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9일 새벽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9~18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먼바다는 새벽에, 앞바다는 아침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20일부터 너울이 유입되면서 너울성 파도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