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충남 유·도선 대상 유관기관 합동 기동점검 실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11월 17일부터 11월 25일 까지 9일 간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기동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3년간(17~19년) 중부해경청 관할 유·도선 사고발생 건수는 총 37건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계도활동을 통해 매년 사고발생 건수는 감소하고 있다.
사고분야별로는 ▲기관손상 13건(35.1%)▲안전, 운항저해 8건(21.6%)▲좌초, 좌주 6건(16.2%) ▲충돌 4건(10.8%) ▲침수, 침몰 2건(5.4%) ▲화재 1건(2.7%) ▲기타 3건(8.1%)을 차지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추위로 인한 선내 난방기 사용으로 화재사고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지자체와 함께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선박 안전시설물·장비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선내 화재진압 장비 상태(소화기 및 소화전 등 상태 확인) △선내 난방기기 관리상태 △선내 비상훈련 실시·기록여부 △주요 안전저해행위(승객 신분확인, 출항전 안전에 관한 사항 안내, 구명장비 관리, 주류 판매·반입 등) △ 선내 난방기기 관리상태 △코로나19 관련 자체 방역대책(손세정제비치, 자체방역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부해경청 구조안전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합동 기동점검을 통해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선박 운항자의 운항 전 안전점검 실시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