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정유시설 SK인천석유화학 찾아 안전관리 실태 점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대규모 기름ㆍ화학물질을 취급하는 SK인천석유화학(주)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규모 해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등 현장실사를 통해 관내 주요 해양시설에 대한 해양경찰의 방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인천 북항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주) 부두를 방문한 오윤용 청장은 정유공장의 주요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대형 유조선(VLCC)*이 입·출항하고 있는 하역 부두를 찾아 돌발적인 오염사고를 대비한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 VLCC(Very Large Crude Oil Carrier) : 30만 톤급 이상의 유조선으로, 재화중량으로 17만 5천 톤 이상 ~ 30만 톤 이하의 원유를 적재하는 대형 원유운반선
오윤용 청장은“안전에는 과(過)한 것이 없다며 안전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강조하는 한편, 해영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현장실사와 방제대응체계 점검을 통해 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