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5월 22일, 「2020. 마을연계 학교 밖 방과후·돌봄 교실」운영기관 대표 및 프로그램 운영강사를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국가시책사업인 온종일 돌봄체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나주학교지원센터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나주형 학교 밖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이다. 세부사업은 세 가지 영역으로 ▶아파트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맘! 품! 행복돌봄교실」 ▶23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배움터」 ▶목사고을 나주 행복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신나는 마을교실」이고, 운영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밖 방과후·돌봄 운영을 위해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운영방안 및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작은도서관 대표는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도서관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앞장서서 행복돌봄을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학교 안과 밖에서의 촘촘한 돌봄 운영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실질적으로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돌봄 제공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나주학교지원센터는 6월 중 학교밖 돌봄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관련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방역물품 배부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마스크 착용 및 1m 거리두기를 실천한 가운데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