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서해해경청]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 시험 27일 실시
- 코로나 감염 예방 위해 1.5배 시험장 확보… 137명 모집에 1373명 응시 -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 소속 경찰관과 일반직에 대한 채용 필기시험이 27일 목포여상 등 3개 학교에서 실시된다.
경찰관과 일반직 137명을 선발하는 이번 필기에는 모두 1,373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순경이 122명 선발에 1,191명 응시했으며, 일반직 9급의 경우 15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했다.
이날 시험은 오전 10시20분에 시작돼 모집 구분별로 100분에서 80분가량 실시되며, 응시자는 오전 9시3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입실 전 발열체크를 받게 된다.
서해해경은 코로나의 감염예방을 위해 시험 장소를 평소보다 1,5배 많은 3개 학교 84실을 확보해 응시자 간의 거리를 최소 1.5미터 확보했다.
서해해경 시험 관계자는 “시험을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시험전과 후의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37.5도 이상의 열이 감지되는 응시생을 위한 별도의 시험장도 마련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답게 시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7월2일이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12일에 있을 예정이다.
#해륙뉴스1 #서정민기자 #서해해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