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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륙뉴스1ㅣ정치부 조경수 기자] 논평 “당비 대납 의혹은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드는 심각한 문제다”

나주시민의 공분을 사다.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2-27 03:21:42

말하라!
“당비 대납 의혹은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드는 심각한 문제다”

 

[해륙뉴스1ㅣ논평 조경수기자]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12월 26일 발표한 성명서는 단순한 정치적 발언을 넘어, 지역 민주주의의 건강성과 정당 정치의 윤리를 되짚는 강력한 경고음이다.

 

이 의원은 성명서에서 최근 제기된 ‘당비 대납 의혹’을 “촛불 시민에 대한 배신”이자 “도덕적 파탄 행위”로 규정하며, 윤병태 나주시장과 선관위, 경찰,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그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조직적 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수천 명의 신규 당원 가입과 당비 납부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의 발언은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 정치권의 침묵과 방관이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침묵은 동조 혹은 방조로 비칠 뿐”이라는 그의 표현은, 공직자의 책임과 도덕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대목이다.

 

또한 그는 수사 당국에 대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며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에는 당 차원의 감찰과 징계를 통해 정당의 도덕성을 회복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나주 지역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전국적인 정당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당비 대납이라는 행위는 권리당원의 자격을 왜곡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따라서 이 의원의 요구처럼, 관련 기관과 정당은 성역 없는 수사와 감찰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정치의 신뢰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작된다. 나주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던 그 마음을 기억한다면,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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