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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식

함평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증가 대응… 농가 지원체계 정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2-05 04: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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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함평군 농업인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협의회가 열렸으며, 군 관계자와 읍·면 실무자, 농가 대표 등 3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민관협력으로 인력난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급증에 대응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가 지원체계 정비에 나섰다.

 

함평군은 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협의회가 지난 3일 농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자, 읍면 실무자, 고용농가 대표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인권침해, 주거환경 미비, 의사소통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읍·면별 농가 대표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 간담회를 통해 근로조건 준수 및 인권 보호, 불성실 근무 및 무단이탈 예방 등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2026년 계절근로자 제도 주요 개정사항 안내, 고용주 준수사항 및 인권교육, 정책 제안 및 건의사항 청취,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함평군은 2021년 1개 농가에 2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정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239개 농가에 276명, 2026년에는 247개 농가에 836명이 배정될 예정으로, 수요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주거환경 개선, 근로자 상담체계 강화, 통역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농가 경영 안정과 인력난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업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력”이라며 “근로자의 인권과 복지, 농가의 경영 안정이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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