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안마을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지난 12월 3일, 노안면 금안마을에서는 농촌공간정비사업 착공을 기념하는 마을 잔치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태 전남도의원, 문혜인 노안면장이 함께하며 지역민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들은 단순한 참석자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을 현실로 만든 주역들이다.
전남 나주 금안마을은 단순한 농촌이 아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쳐 정가신, 신숙주, 정지 장군 등 역사적 인물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으로, 호남 3대 명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마을 곳곳에는 쌍계정과 영류재 같은 전통 건축물이 자리해 옛 선비들의 정신을 전하고 있으며, 숲이 울창해 새들의 낙원이라 불렸던 ‘금안동’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평가된다.
마을 이름 ‘금안(金鞍)’은 정가신이 금의환향하며 백마를 타고 돌아온 데서 비롯됐다. 이처럼 금안마을은 이름부터가 역사적 상징성을 지니며, 오늘날에도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금안마을은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호남의 얼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그 명성 뒤에는 오랜 불편과 고통을 견뎌온 주민들의 삶이 있었다. 특히 마을 중심에 위치한 돈사는 악취와 환경 문제의 원인이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려왔다. 이번 공간정비사업은 그 돈사를 철거하고, 스마트팜·영농교육센터·마을 숲 등 주민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대전환의 시작이다.
윤병태 시장은 시장 후보 시절부터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고, 이재태 도의원은 예산과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문혜인 면장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추진력을 더했다. 이들의 협력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으뜸나주’의 실천이다.
금안마을은 이제 다시 사람이 돌아오는 마을,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마을, 그리고 어르신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마을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이 착공은 단지 건축의 시작이 아니라, 금안마을의 품격을 되찾는 역사적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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