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환경·농업·체육 전 분야서 두각…군민과 함께 빚은 성과...

ㅡ 여러장의 사진입니다. 터치하시면 많은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ㅡ

 

 

전남 화순군이 환경, 농업,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 수계기금 성과평가 2개 부문 1위…지속가능한 환경관리 입증
화순군은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가 실시한 2024회계연도 수계기금 성과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두 부문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주민지원사업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고,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에서도 수질관리 체계 강화와 기반시설 확충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구복규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수질 보전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으로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원예작물 시범·실증사업 평가회…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주목
지난 11월 2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5년 원예작물 분야 시범·실증사업 평가회’에서는 과수와 시설채소 분야 총 7개 사업이 2개 단체와 29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우수사례 공유와 애로사항 청취가 이뤄졌으며, 스마트팜 환경 데이터 수집장비 활용과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품종 다양화 사업이 큰 관심을 끌었다. 스마트팜 기술은 휴대폰으로 급액 현황과 배액 무게를 실시간 확인해 정밀농업을 돕고, 품종 다양화는 수확기 분산과 시장 대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류창수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쟁력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 제22회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안전한 대회 운영 총력
오는 12월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하니움 공설운동장에서 ‘2025 제22회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하프, 10km, 5km 세 종목에 약 2,000명이 참가하며, GC녹십자 입구를 지나 각 반환 지점까지 달리는 코스로 구성된다. 대회 당일에는 공설운동장 후문부터 남정리 반환 지점까지 차량이 통제되고, 경찰과 해병대 화순전우회, 자율방범대, 육상협회 등이 안전 진행을 지원한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군민의 협조가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큰 힘이 된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로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과 농업, 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