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영광군민! 만나서 영광입니다”

전남 영광군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여정을 마련했다. 지난 11월 18일,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군 및 유관기관의 신규·전입 임직원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영광바로알기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영광군 인구늘리기시책 지원 조례」에 따른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의 주요 산업과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빛원자력본부(에너지팜, 6호기)를 시작으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수풍력발전단지,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 등 영광군의 핵심 명소를 두루 둘러보며 에너지 산업과 역사·문화, 해안 경관이 어우러진 영광의 매력을 몸소 느꼈다.

투어 현장에서는 “우리도 영광군민! 만나서 영광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영광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공유하고자 하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한 신규 직원은 “에너지 시설과 역사유적, 해안 경관을 함께 둘러보며 영광군의 강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영광군 공직자로서 지역 발전과 인구늘리기 시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하반기 ‘영광바로알기 투어’를 비롯한 현장 체험형 교육을 지속 운영해 신규·전입 직원의 지역 적응을 돕고, 전입 군민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군정·인구시책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을 바로 알고,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 그 첫걸음이 힘차게 내딛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