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가을 행락철 해양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가을 행락철 막바지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11일 중문(성천)·대포포구 일원에서 해양종사자 및 일반이용객·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관광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제주 방문관광객은 약 133만 6천명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12.0% 증가(내국인 9.8%, 외국인 24.9% 증가)하며 올해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관광지 방문이 증가하며 연안여객선, 유도선, 수상레저 이용객 수요가 함께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귀포해경은 유선사업체 2개소 및 수상레저사업장 1개소를 대상으로 선박 및 레저기구 안전점검, 이용객 대상 탑승 전 안내,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 운항구역 준수 및 사고예방 수칙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단체이용객을 대상으로는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과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였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제주는 11월에도 따뜻한 기상이 이어져 관광객이 꾸준히 유지되는 시기”라며 “지역 사업장과 연계한 현장 중심에 해양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명조끼착용이 생활 속 안전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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