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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한준호 의원 “그래도 형님 총에 맞지 않고 살아서 떠나 다행”…품격 있는 응수

한준호 의원이 최근 한동훈 전 장관의 발언에 대해 절제된 풍자로 대응하며 정치적 품격을 보여줬다는 평가
박시현 정치부본부장   |   송고 : 2025-11-06 12:01:52
한준호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사진 작가:박용현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최근 한동훈 전 장관의 발언에 대해 절제된 풍자로 대응하며 정치적 품격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의원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래도 형님 총에 맞지 않고 살아서 떠나니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요즘 관심이 줄어드니 힘드시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한 전 장관이 “민주당은 내가 계엄 해제를 막았다고 거짓말한다”며 민주당을 비판한 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한 의원의 글은 직접적인 비난 대신 담담하고 풍자적인 어조로 대응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정치권 관계자는 “격화되는 여야 대립 속에서도 조롱 대신 여유와 절제를 보여준 사례”라며 “정치인의 품격이 드러난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준호 의원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외교 일정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준호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에 한동훈 장관을 비판하는 글을 기재하였다.

 

 

박시현 정치부기자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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