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 “해양오염 초기대응 능력 UP” 해양자율방제대 전문역량 강화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오늘(26일) 신산, 성산 해양자율방제대를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해양자율방제대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자율방제대 제도와 임무 소개 △해양 오염 발견 시 신고 요령 △방제 기자재 소개 및 사용법 시연·실습 △방제작업 시 안전 수칙 교육 △건의 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기름 유출사고 시 방제작업 시 핵심 장비인 유회수기와 오일펜스 등을 직접 작동하고 펼쳐보는 체험형 실습으로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지난 8월 상모·무릉·영락 해양자율방제대를 시작으로 관내 18개소, 190여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자율방제대란 각 지역의 어촌계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방제단체로, 서귀포 관내 총 18개소, 약 190명이 활동,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작업을 지원하고 평시에는 정화활동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예방·홍보활동을 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해양자율방제대의 역할이 매우 크다.” 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자율방제대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륙뉴스1 #이영철총괄본부장 #서귀포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