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 매실 냉해피해 보험료 806백만원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은 올해 매실 재배 농가들에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한 결과 전년에 비해 3배가 넘는 농가가 보험에 가입해서 냉해피해 등으로 인한 보험금 수령을 통해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에 따르면, 전년도 매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66건(가입금액 587백만원) 이었으며, 피해보험금은 272백만원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에는 농협의 적극적인 가입독려에 힘입어 가입자가 대폭 늘어, 총 201건(가입금액 1,828백만원)이 가입되었고, 피해보험금도 806백만원으로 전년대비 296% 증가하였다.

지난해 냉해피해 건으로 인해 매실농가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피해농가에 도움을 주지 못한 점에 크게 상심한 문정태 조합장은 매실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영농회 좌담회 등 모든 행사석상에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의 필요성과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 결과 올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문정태 조합장은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렵지만,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매실작물 뿐만 아니라 타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독려 하겠다”고 밝혔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