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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자체 소식)

[광양시의회] “광양항 배후단지 화재, 시민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입장문 발표

유경열 대표기자   |   송고 : 2025-09-17 18:31:24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지난 13일 발생한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시민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17일 발표했다.

 

광양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의회)

광양시의회는 입장문에서 “지난 9월 13일,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현재까지도 진압되지 않고 장기화가 우려되는 심각한 재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화재는 “약 3천여 톤의 알루미늄 폐기물이 불법으로 장기간 창고에 방치되어 발생한 사고”라며, “적극적인 행정 조치가 있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화재로 인해 광양시 전역에는 매연, 분진, 미세 오염물질이 확산되어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의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취약 계층의 피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광양시의회는 ▲즉각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종합적인 시민 안전대책 마련, ▲화재 진행 상황을 포함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의료 지원 및 생활 안정 대책 마련, ▲관련 기관의 광양항 배후단지 내 폐기물 보관 상태 전수조사 실시 및 위험 폐기물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열악한 현장 여건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당국과 관계기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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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배후단지 화재, 시민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지난 9월 13일,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현재까지도 진압되지 않은 채 장기화가 우려되는 심각한 재난 상황입니다.

 

이번 화재는 약 3천여 톤의 알루미늄 폐기물이 불법으로 장기간 창고에 방치되어 발생한 사고로, 해당 폐기물이 물과 접촉하면 발화하는 특성 때문에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리기관이 해당 창고의 폐기물에 대해 수차례 처분 명령과 조치를 요구했음에도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화재로,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있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였기에 매우 안타깝습니다.

 

화재로 인해 광양시 전역에는 매연, 분진, 미세 오염물질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시민의 건강과 일상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취약 계층의 피해 우려가 크고, 시민들은 일상생활의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이번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하나, 광양시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재 진행 상황을 포함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하고, 의료 지원 및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관련 기관은 광양항 배후단지 내 모든 폐기물 보관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위험한 폐기물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라.

 

더불어, 열악한 현장 여건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당국과 관계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  9월  17일 광양시의회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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