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화순항 차량 해상 추락.. 인명피해 없어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어제(21일) 오후 6시 25분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 인근에서 차량이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차량 추락 신고를 받고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혹시 모를 차량에 추가 탑승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상에 입수하여 차량 내부를 재확인하고 추가 탑승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오후 8시 16분에 크레인 이용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 완료하였다.

 신고자 A씨(30대, 남성)는 어제 오후 6시경 수상레저활동을 마치고, 수상오토바이를 육상으로 올리기 위해 트레일러가 연결된 차량을 화순항 슬립웨이에 주차하였고, 수상오토바이를 트레일러에 싣는 도중 차량이 미끄러지며 해상으로 추락하였다. A씨의 의하면 당시 차량은 P모드였다고 진술하였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슬립웨이 같은 경사로는 바닥이 젖어있어 미끄러울 수 있다며, 해당구역에 주·정차시 차량의 상태와 주변상황을 다시 한번 주의깊게 확인하며 작업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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