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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총괄

[통영해경] “여긴 해수욕장이 아닙니다!” 통영항 내 익수자 2명 구조


- 신속한 구조로 익수자 2명 모두 생명에 지장 없어 -
유경열 대표기자   |   송고 : 2025-08-05 18:07:27

통영해양경찰서는 5일(화) 16시 26분경 통영시 도천동 수협 앞 해상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뗏목을 잡고 떠있는 익수자 A씨(40대, 남)와 B씨(40대, 남) 2명을 확인하고, 구조대원이 입수 후 안전하게 구조하여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확인결과 익수자 2명은 모두 건강상태 양호하며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아 귀가조치 하였다.

 

 익수자 2명은 도천동 수협 앞 해상에서 수영을 위해 입수한 뒤, 육상으로 올라오려 하였으나 여의치 않자 뗏목을 잡고 떠있던 것을 인근 계류중이던 선박에서 발견하여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지정된 해수욕장이 아닌 곳에서 수영할 경우 구조요원이나 안전시설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장소에서만 물놀이를 즐겨주시고, 익수자 발견 시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익수자 구조중인 통영해경 (사진=통영해경)

 

익수자 구조중인 통영해경 (사진=통영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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