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설 연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 발령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25년 설 연휴 기간인 내일(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일 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하여 발령한다.

 이번 설 연휴는 임시공휴일이 지정되어 예년보다 긴 6일간 설 연휴를 지내게 되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최대풍속 16m/s의 강풍이 불고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먼바다의 경우 최대16m/s의 강풍과 최고 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귀포해경은 긴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서귀포를 찾을 것으로 보고 바닷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며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나선다.
 또한 서귀포해양경찰서 홈페이지와 전광판 홍보, 선주·선장 대상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설 연휴 서귀포바다를 찾아주시는 귀성객과 관광객들께서 안전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연안 활동자들은 기상을 먼저 확인하신 후 안전히 바다활동을 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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