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지난 12월 17일 광양햇살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여선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습자들이 한 해동안 갈고닦은 노력과 성취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학습발표회는 국제와이즈멘 광양비전클럽(회장 박수희)의 색소폰 연주(박연희)와 우쿨렐레, 장구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자들의 체조공연, 난타, 소고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양햇살학교 강당에서 열린 작품전시회는 맥간공예, 미술, 캘리그라피, 한글문해교실의 시화 등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학습자들의 일 년간 쌓아온 열정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탄성과 큰 감동을 주었다.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배수미 원장은 “이번 학습발표회는 학습자의 끊임없는 노력과 교육원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 그리고 강사님들의 헌신적인 가르침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교육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신감을 얻으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광양시자율방범대 여성지대(조은경 대장)에서 교통봉사를, 광양시 학원연합회(회장 김경백)에서 자원봉사를 지원하며 발표회를 더욱 빛냈주었다.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스스로의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한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ㅡ 여러장의 사진입니다. 터치하시면 많은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