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영주)에서 지난 27일 서면 시정멘토단과 함께 사랑의 고구마수확 및 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행사에서 시정멘토단은 직접 재배해 수확한 고구마 40상자(5kg, 80만원 상당)를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특히, 황백연 회원은 본인 소유 593㎡ 텃밭을 5년간 무상 대여해 주어 여름에는 감자, 가을에는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으며 첫해 수확이 좋지 않자, 자비를 들여 황토를 채워 토지를 개량하는 등 진정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더했다.
시정멘토단 관계자는 “이른 새벽부터 참여해 준 회원들 덕분에 대상자 가정에 잘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 마을 주민 모두 행복해지길 바라는 작은 바람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마음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면 시정멘토단은 양성명예면장으로 구성된 관내 봉사단체이며 이만천 단장 및 26명의 회원들은 경로당,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활동, 농촌재능나눔활동, 정원가꾸기, 하천변정화활동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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