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지난 7월 24일에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K-푸드 연관 기업 투자유치 확대 노력을 주문했다.
박경미 의원은 “K-POP의 열풍으로 인해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의 음식문화 또한 주목받고 있다”고 전하며 “이 기회를 활용하여 한국 식품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푸드(한국 식품) 연관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한다면 전남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히며 “관련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1월 미국 플러턴에 위치한 식품가공 기업 ㈜치맥스,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와 투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라남도에 상품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식품제조업 5개 기업에 투자유치를 이뤄내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박경미 의원은 같은 날 ▲일자리투자유치국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기업도시담당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광양만권 노후거점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미래 철강산업 활성화’, ‘전남 귀농·귀촌을 위한 전남귀농산어촌종합지원센터의 적극적인 교육 실시’, ‘전남 내 인구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 방안 마련’을 각각 언급하며, 각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