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센터장 이민철)는 ‘100명의 마을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마치고, 교육 참여자 중 83명이 전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마을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하였으며, 광산구 21개동에서 참여한 100명의 교육생을 두 그룹으로 나눠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에듀인재개발원, 조은공감연구소, 경험플러스가 교육 과정 설계 및 진행에 참여하였으며, 효과적인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목적 달성을 돕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철학, 효과적인 기법 뿐만 아니라 로컬브랜딩 방식을 접목함으로써 마을 비전과 전략,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마을 현장에서 다양하게 실전 응용할 수 있도록 강도 높게 진행되었다.
21개 동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 및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이 추진 중인 광산구에서 마을의 생활자치 기반이 되는 풀뿌리 공론장 활성화를 위한 마을퍼실리테이터의 활동이 기대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한 교육생은 “토론이나 회의 주제에 적합한 퍼실리테이션 도구와 기법을 사용하여 참가자들이 충분한 상호이해를 기반으로 합의를 형성해 내는 퍼실리테이터 역할의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다른 교육생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극도 받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철 센터장은 “교육생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퍼실리테이터는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이 중요하다”며 “향후 주민참여와 소통을 촉진하는 마을퍼실리테이터 역할을 기대하고 심화교육 진행 등 지속적으로 역량강화를 지원하겠다 ”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마을퍼실리테이터 심화 과정은 수료자를 대상으로 회의 설계 및 진행, 비전과 전략 수립 실습으로 오는 5월 28일(화) 진행 될 계획 이다. 심화 교육을 마친 마을퍼실리테이터는 지역 내 문제해결과 협력을 촉진하는 ‘협력 퍼실리테이터’로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마을의 공론장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