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오늘(22일)부터 6월21일까지 두 달간‘대한민국 안전대전환’추진의 일환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하여 기름저장 해양시설을 대상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서귀포 관내 300㎘ 이상 대규모 기름저장 해양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5년부터 해양시설 안전대진단을 추진하여 왔으며, 현재까지 80여개 시설을 점검하여 부식 기름탱크에 대한 보수·보강 등 192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하여 해양시설에서의 오염사고 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 최근 5년간 해양시설 해양오염사고 없음
특히,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 결과 발굴된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이행실태 점검 등 정기적 확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해양시설에서의 오염사고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사업장이 관리 주체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발적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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