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오늘(19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보건소와 협업을 통하여, 경찰관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우울증 환자 100만 시대 도래에 따른 은둔형 외톨이, 알코올 중독환자 등이 급증함에 따라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어, 직원들의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특히 업무 특성상 불규칙한 교대근무나 장기간 소음에 노출되는 함정근무 등 열악한 근무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위험요소가 일반인보다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 우울증 뿐만 아니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발생도 높은 편이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서귀포시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정신건강 및 알코올 중독 예방 교육, 스트레스 척도, 우울척도 등의 선별검사와 관련상담을 진행하였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통하여, 개인의 정신건강 증진 및 각종 범죄 또는 비위행위,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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