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장(서장 성대훈)은
14일 해안경계태세를 확립하고자 육군50사단 16해안감시기동대대(대대장 이태환)와
현장 협조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의 그 간 협력사항과 앞으로의 합동작전 방향 등
지휘관 간 소통을 통해 해안경계태세에 대해 당면한 문제들을 논의하였다.
해안경계태세는 지난 2019년 삼척항 북한 목선 입항,
2020년 태안 고무보트 밀입국 사건 등 안보상황 발생 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올해 보령 밀입국 시도 사건과 속초 북한선박 귀순 사건에서 신속한 합동작전으로
해양안보를 지킨 사례가 있는 만큼 해안경계작전에서 해양경찰과 육군 해안감시부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연말 해안경계태세를 견고히 하기 위해 오는
19일 주요 안보기관과 합동으로 미식별 선박 침투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성대훈 서장은
“포항해경과 50사단 16해안감시기동대대는 빈틈없는 해양안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도 견고한 협조체제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