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난구호협력기관 등 민·관·군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해
양 재난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청산도 북쪽 해상에서
2023년 3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제8539부대 2대대, 완도수산고등학교, 민간경비행기 등이
참여하여 낚시어선과 완도수산고등학교 실습선(청해진호) 간 충돌에 따른 해상추락, 침수, 화재 발생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복합적인 해양사고의 구조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사고선박 초동대응
▲화재진화
▲해상추락자 수색 및 구조
▲침수선박 예인 등 안전조치
▲해양오염 방제 순으로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또한 각 기관은 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인명구조,
해양오염방제 및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완도수산고등학교 청해진호(444톤) 예인 훈련을 진행,
경비함정 예인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6대 해양사고(충돌, 화재, 침몰, 좌초, 침수, 전복)에 따른 인명구조 상황을 연계,
복합적인 상황을 부여하여 민·관·군 합동 상황 대응 및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구조 협력체계 구축과 신속한 위기 대응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