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 생태계 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해안부착 기름 방제 훈련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염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해안방제를 위해
‘23년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B/C유 약 50㎘가 통영시 수륙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통영해경, 경상남도, 통영시 등 17개의 기관, 단․업체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해안방제훈련은 관계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안오염조사평가팀의 활동을 시작으로 훈련참가 시
안전교육, 방제물품 배부, 구역별 방제조치, 폐기물처리 순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방제조치 내용은 고․저압세척기로 암반 및 자갈세척, 비치크리너 이용 모래해안 기름 회수,
유흡착재로 오염물질 닦아내기 등이다.
통영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안오염사고 대비 관계기관, 단․업체와 합동훈련을 통해서 해경의 방제기술을 전수하고,
실제사고 시 협업을 통한 신속한 방제로 해양환경을 지켜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