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조기 기간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갯벌 고립 등 안전사고 주의-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대조기* 기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 대조기 :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하며, 최근 3년 동안 9월에 발생한 보령해경 관내 연안사고는
총 19건으로 28명이 구조되었고 1명이 사망하였다.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을 전망하고 있으며 대조기 기간 조위 상승 예상에 따른
해안가 저지대 차량 침수·갯벌 고립 등 연안 사고가 우려되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령해경에서는 갯바위, 해안가 및 저지대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파출소 옥외 전광판, 지자체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대조기가 주말과 겹치면서 연안해역 방문하는 관광객은 안전사고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해루질 등 갯벌 체험활동과 해안가 침수우려지역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