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 해상교통관제(VTS)센터 개국으로
서해연안에서 항만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선박통항 안전 확보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전국 최초로 군산·목포 해상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센터를 정식 개국했다고 1일 밝혔다.
군산‧목포광역 VTS는 새로 신설되는 관제구역(군산연안‧신안구역)에 대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관제구역 및 관제채널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하였다.
전국 최초로 개국하는 군산‧목포광역VTS는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선박안전관리 및 사고예방기능을 향상시키고, 광역 해역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신설되는 관제구역의 총 면적은 7,713km2(군산연안 4,292km2, 신안 3,421km2)으로,
관제구역이 확대되는 해역의 관제 사각지대가 해소됨으로써 해당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군산광역VTS: 군산항(503km2/VHF12번) + 군산연안(4,292km2/VHF71번)
목포광역VTS:목포항(352km2/VHF14번) + 진도연안(3,646km2/VHF67번)
+ 신안연안(3,421km2/VHF69번)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광역VTS를 통해 서해권역 선박의 연속적인 통항관리를 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