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휘관 중심 토의형 훈련을 통해 상황판단 및 의사결정 능력 강화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31일 “해역 특성을 반영한 6대 해양사고 중심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하여 지휘관의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2시 무렵 3층 영상회의실에서 박 서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지역구조본부 운영요원 등 26명이 참석하여 복합 재난 해양사고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물선 침수 후 침몰 상황을 가정해 통신 및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지역구조본부 가동 등
훈련 참가 세력은 상황 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대응 종료 후 훈련 세력 간 역할 및 임무 숙지 등
개선 및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6대 해양사고 중심으로 복합상황을 부여, 지역 특성화 훈련과 함께 상황 대응 방안을
활발히 논의해 원활한 사건·사고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박 서장은
“해상에서의 사건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하며,
상상하지 못한 부분까지 고민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며
“도상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등을 보완·반영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