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북상관련 상황판단회의 및 군청과의 긴밀한 재난 대응프로세스 점검 가져-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예상 경로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일 오전 3층 영상회의실에서 상황판단회의 및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태풍 대비·대응단계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남해안쪽 방향으로 북진하고 있으며,
8일 오전 9시경 우리나라 부산 남서쪽 약 90km부근 해상을 통과할 예정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지난 7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완도군청 재난상황실에 방문, 민·관 협력체계 유지 및 수습·복구 사항 등 협력 방안 논의를 하였고,
오늘 8일부터 태풍 대비·대응단계를 가동시키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여,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 강화
▲안전해역과 항포구 대피 유도
▲정박 중인 어선 안전관리
▲어선 출항 통제 등의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추후 태풍기상정보에 따라 여객선과 어선 등을 피항시킬 계획이다.
박 서장은
“재해 발생 전 선제적인 대응으로 예방에 총력을 다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태풍 ‘카눈’이 소멸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주민들의 인적, 물적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대응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