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면의 높이 차이가 가장 큰 대조기 및 이안류 발생 예상에 따른 안전사고 주의-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늘 1일부터 6일까지 대조기* 기간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 대조기 :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하며, 최근 3년 동안 8월에 발생한 보령해경 관내 연안사고는
총 9건으로 13명이 구조되었고 1명이 사망하였다.
이번 예보 발령 기간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에 방문하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6호 태풍‘카눈’의 직·간접 영향으로 해수욕장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보령해경에서는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해수욕장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갯벌 등 연안 체험에는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하고, 기상상황과 더불어 물 때(밀물·썰물)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