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성수)은 지난 31일부터 4주간 교육원 내 해양구조 및 모의선박실습장에서 전국 초등교원 2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등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과정은 해양경찰청과 교육부가 공동 주관·운영하는 것으로 초등교원들이 생존수영 핵심강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7월 31일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생존 수영교육의 이해, 교수법, 뜨기·구조장비 운용, 생환교육 등이다. 또 6회에 걸쳐 각 2박 3일씩, 7기(각 40명)로 운영된다.
특히 ‵수중 누워뜨기′, ‵주변 사물을 활용한 구조 활동′, ‵수중적응 활동′, ‵모의 선박 탈출 훈련′등 실제 학생들이 위급 상황에서 실질적인 자기보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철저히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수 교육원장은 “수상에서의 생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생존수영의 소중함을 느끼고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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