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15일) 08시 49분경 통영시 욕지도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환자 이송을 위해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즉시 응급환자 A씨(61년생, 남)와 배우자, 욕지도 공중보건의를 연안구조정으로 편승 후 계속해서 의식을 확인하며 통영시 달아항으로 이송하여 09시 29분 119소방에 인계하였다.
A씨는 배우자와 함께 욕지도에서 등산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이 흐려지며 쓰러졌고, 배우자가 구조요청을 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항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니,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