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 태안 연안사고 유형 중 1위는 고립! *물 때를 확인하세요!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조기 기간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빨라져 연안 사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이번 대조기는 주말이 겹쳐 지역 특성을 잘 모르는 관광객들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태안서 관내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174건으로
고립(104건,60%) > 익수(49건,28%) > 기타(8건,5%) > 표류(7건,4%) > 추락(6건,3%) 순으로
발생했으며, 연안사고자 316명 중 82%(282명)가 외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해경은 조석간만의 차 등 지역 특성을 잘 모르는 관광객들의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갯벌활동 안전수칙’리플렛을 제작하여 배부하고 지자체 전광판을 활용하여 연안안전수칙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연안활동을 위해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휴대전화 알람 맞추기
▲안개가 꼈거나 파도가 높은 날에는 해안가에 출입 자제하기
▲2명 이상 함께 활동하기
▲호루라기, 손전등,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챙겨 활동하기
▲갯벌활동 중간 중간 나와 일행의 위치와 육지방향을 확인하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 물 때 : 간조(물이 최저로 빠진 상태)와 만조(물이 최고로 늘어난 상태) 사이의 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