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성산파출소 주최로 오늘(18일) 오전 9시 부터 12시까지 성산항에서 「바다의 날」을 맞아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장대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산항 만들기를 위해 해양오염방제과․성산 수협·성산 선주협회·수중레저업체(블루버블) 등의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구성원 57명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안정화팀’이 성산항 내 폐기물 등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어선원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항내 빌지 무단배출 금지 등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했고, ‘수중정화팀’은 「성산파출소~연안구조정 계류장」 간 수중 폐타이어 및 그물 등 폐기물을 수거하여 총 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는 해양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선박의 추진기관에 걸릴 경우 고장 및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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